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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이노베이터를 만나다 - 코멘토 하진규 이사 인터뷰 (작성자 : 로고스 )
2017/11/27 19:10 / 조회 : 664  

[로고스 이노베이터를 만나다] 코멘토 하진규 이사 인터뷰

1. 코멘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코멘토와 같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 등

코멘토는 채용의 과정에서 구직자와 기업에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구직자에게는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기업의 현직자 멘토에게 질문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지식in과 같은 멘토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용 기업에게는 멘토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Data에 기반해 구직자의 이력, 관심사, 역량에 기초하여 기업이 찾고 있는 신입 및 인턴 인재를 만날 수 있게 매칭하는 Robo-recruit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멘토는 취업시장에서 정보와 기회의 불평등으로 자신이 가진 역량에 적합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자신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회에 매년 100만명씩 발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돕기 위해 2015년 8월 시작된 서비스 입니다. 현재는 약 8,000명의 멘토님들이 참여해 누적 17만건의 멘토링을 3만 2천명의 멘티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나아가 멘토링 서비스를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Data를 기반으로 적합한 기업과 매칭하여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적합한 우수 인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운영해나가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인가요.

아이러니 하지만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멘토가 지향하는 곳을 함께 바라 보고 그 곳으로 가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10명 미만의 초기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데, 그런 사람을 찾고 팀에 합류 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코멘토가 채용 서비스를 운영함에도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10명 미만의 기업이 함께할 사람을 찾는 것은 채용의 과정이라기 보다는 유비가 공명에게 세 번을 찾아가서 설득하는 것과 같은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멘토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코멘토가 만들어 가는 문제 해결의 방법에 동의해야 함께할 수 있는 것이어서 단순히 채용 공고를 통한 채용으로 보기는 어렵고, 그래서 사람을 찾고 합류 시키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 같습니다.

조금 다른 포인트에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점은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 것이 매우 많은데, 의사 결정의 매 순간마다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들이다 보니 어떤 기준으로 내가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점인데 학교에서도 이전 직장에서도 경험해보거나 배워보지 못한 문제를 만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문제 속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할지는 지금도 배우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3. 코멘토가 기존의 취업, 구직 사이트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멘토링의 관점에서 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해 기업 현직자에게 고민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기존에 멘토링이라고 하면 1~2시간 동안 특정 장소에서 한 명의 현직자가 멘티들에게 강연을 들려주거나 혹은 궁금한 내용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멘티에게 깊이 있는 내용 전달이 가능하고 특히 멘티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고민을 서로 문답의 형태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 사람의 멘토가 제공하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멘티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코멘토는 온라인에 올라오는 멘티의 질문에 대해 다수의 멘토가 답변을 남기는 방식인 만큼 한 사람의 멘토가 제공할 수 있는 멘토링의 양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멘토는 누적 17만건의 멘토링을 제공하여 국내에서는 최대 멘토링 플랫폼이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명의 멘토가 많은 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기 보다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부담 없이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범한 직장인 중에 남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하기 때문에 기존 멘토링 보다 더 많은 멘토님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채용 서비스의 관점에서 보면 코멘토는 기업이 신입/ 인턴을 채용할 때 적합한 지원자를 찾아 드리고 있는데, 국내에서 적합한 신입/ 인턴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는 코멘토를 제외하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유는 신입은 기업에서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는 경력이 없다보니 소위 말하는 스펙에 의존하여 서류전형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멘토는 단순히 학교, 전공, 자격증과 같은 스펙이 아니라 지원자가 대학생활 동안 해온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들의 역량을 도출하고 해당 역량과 경험에 근거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찾아 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멘토에서 제안 드리는 지원자의 34%는 기업에서 면접을 원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지원자를 기업에서 만나보실 수 있게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 서류전형을 위해 소요되는 업무 부담은 줄여 드리고 있어 좋은 인재에 대한 채용 검토에 더 노력을 쏟아 좋은 인재를 채용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 코멘토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인가요.

지난 2년 간처럼 앞으로의 방향을 코멘토가 성장해 나가면서 조금씩 변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코멘토가 그리는 모습은 직업, 커리어와 관련된 모든 궁금한 점과 고민을 코멘토라는 플랫폼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현직자, 기업, 전문가,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로 부터 묻고 답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는 불가능일지 모르지만 코멘토는 개인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커리어에서 정보와 기회가 평등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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